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팀별 리뷰 (문단 편집) ===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체코]] === 지난 대회에서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분리된 후 최초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1승 2패에 그치며 조별리그에 탈락해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거둔 체코는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 같이 갈라져 나온 형제 슬로바키아를 비롯하여 슬로베니아, 폴란드, 북아일랜드, 산마리노와 함께 3조에 속했다. 사실상 동유럽 라이벌들끼리 모인 것이다. 그러나 체코는 황금세대들의 은퇴로 인한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파벨 네드베드]]를 비롯한 황금세대 멤버들은 이 무렵엔 다 나이가 들어서 은퇴했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을 책임지던 [[토마시 로시츠키]]는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런데다 후배 세대들은 황금세대 선배들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것이 체코로선 가장 뼈아팠다. 체코는 예선 내내 불규칙한 레이스를 치르며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 틈에 같은 형제 슬로바키아는 슬로베니아에 2번 패배한 걸 빼면 거의 승승장구하다시피 했다. 이에 체코는 감독 교체도 몇 차례 단행하다가 결국 '''축구협회 회장이 감독을 겸직하는''' 막장 사태까지 낳았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3조의 순위는 슬로바키아가 6승 1무 2패(승점 19점)로 1위, 슬로베니아가 5승 2무 2패(승점 17점)로 2위, 체코는 4승 3무 2패(승점 15점)로 3위, 북아일랜드는 4승 2무 3패(승점 14점)로 4위, 폴란드는 3승 2무 4패(승점 11점)로 5위, 산마리노는 9전 전패(승점 0점)로 최하위였다. 폴란드와 산마리노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고 체코와 북아일랜드는 이미 본선 직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조 2위 팀간 플레이오프 외에는 길이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와 북아일랜드가 맞붙어 서로 0 : 0으로 비기며 둘 다 2위 슬로베니아의 승점을 넘지 못해 탈락이 확정되었다. 체코로서는 같은 형제였던 슬로바키아에 홈에서 1 : 2로 패배하고 원정에서도 2 : 2로 비겨 단 1번도 못 이겨본 게 화근이었다. 이 대회 이후로 체코는 골짜기 세대가 도래하여 유로에는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지만 월드컵에는 3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있다. 한편, 체코를 꺾고 본선에 오른 슬로바키아는 지난 대회에서 체코를 2 : 0으로 이겼던 이탈리아를 3 : 2로 털어버리며 체코보다 더 먼저 분리 독립 이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마 체코 사람들 입장에선 슬로베키아의 선전을 매우 배아프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